안세영, '슈퍼 1000 슬램' 향한 거침없는 스매시! 셔틀콕 여제, 중국 코트 점령 시작

안세영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7연속 득점을 올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심유진의 기세를 꺾었다. 정교한 네트 플레이와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했고, 2게임에서도 단 한 번의 위기 없이 경기를 주도하며 여유롭게 승리를 가져갔다.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절대 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남은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제 안세영의 시선은 8강에서 만나게 될 숙명의 라이벌, 중국의 천위페이(5위)에게 향한다. 두 선수는 12승 13패로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을 펼쳐온 사이다. 특히 지난 5월 싱가포르 오픈에서 천위페이에게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안세영은 직전 일본오픈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8강전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천적 관계'의 우위를 가릴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안세영이 천위페이를 넘어선다면, 4강에서는 한웨(3위), 결승에서는 왕즈이(2위) 등 중국의 강호들을 연달아 상대해야 하는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안세영은 이미 올해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를 포함해 총 6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BWF 역사상 최초의 '슈퍼 1000 슬램'이라는 대기록과 시즌 7번째 우승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한편, 남자복식에서도 반가운 소식이 이어졌다. 결성 7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는 일본의 호키 다쿠로-고바야시 유고 조를 2-0(21-13 21-13)으로 완파하며 8강에 안착했다. 이들 역시 안세영과 함께 '슈퍼 1000 슬램'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다. 강민혁(국군체육부대)-기동주(인천국제공항) 조 또한 덴마크 조를 2-0(21-17 21-13)으로 꺾고 8강에 합류하며 한국 남자복식의 저력을 과시했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이번 중국오픈에서 전 종목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여자복식 백하나-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는 홍콩 조를 2-0(21-7 21-16)으로 가볍게 제압했고,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는 홍콩 조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2-1(21-18 19-21 21-17)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혼합복식 왕찬(국군체육부대)-정나은(화순군청) 조도 인도네시아 조에 1세트를 내줬으나, 침착하게 경기를 뒤집으며 2-1(12-21 21-13 21-19) 역전승을 기록했다.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중국오픈에서 전 종목 고른 활약을 통해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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