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얼굴 '확' 달라진다... 하버드 출신 의사가 밝힌 '설탕 끊기'의 효과

 하버드대 출신 내과 전문의가 설탕 섭취 중단 시 나타나는 놀라운 신체 변화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1일 사우라브 세티 박사가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린 영상을 통해 2주간 설탕을 끊은 후 경험한 신체 변화를 상세히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세티 박사는 설탕 섭취를 중단하면 가장 먼저 얼굴 윤곽에 변화가 생긴다고 주장했다. "설탕을 끊으면 둥글둥글한 얼굴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며 "눈 주변 부기가 사라지고 간에 있는 지방이 감소하면서 뱃살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는 설탕이 체내 수분 저류와 지방 축적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또한 세티 박사는 설탕 섭취 중단이 장내 미생물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장내 미생물은 소화관에 살면서 음식 분해와 영양소 흡수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설탕 섭취를 줄이면 건강한 장내 미생물이 회복되어 전반적인 소화 기능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피부 상태의 개선이다. 세티 박사는 "여드름이나 붉은 반점 등 피부 문제가 개선돼 피부가 더 맑아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단순한 주장이 아닌 과학적 연구 결과로도 뒷받침된다. 2019년 중국에서 8,000명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고당분 청량음료 섭취는 여드름 발생 위험을 상당히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과도한 설탕 섭취가 지방간과 체내 염증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네바다대의 사만다 쿠건 박사도 설탕 섭취 중단의 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단 음식을 끊으면 초기에 두통, 복통, 배변 장애 등 금단 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이후 머리카락, 피부, 손톱 상태 개선과 수면의 질 향상,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는 설탕이 우리 몸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광범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더욱 중요한 것은 설탕 섭취 감소가 장기적인 건강 이점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쿠건 박사는 설탕 섭취를 줄이면 제2형 당뇨병, 심장병, 암 등 심각한 질병의 위험도 감소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사람에게는 설탕도 중독성을 갖기 때문에 약물이나 알코올 중단과 유사한 방식으로 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여러 전문가들은 설탕 섭취를 줄이는 것이 단순히 외모 개선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체력, 심지어 직장 내 성과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는 설탕이 단순한 맛의 즐거움을 넘어 우리 신체와 정신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물질임을 시사한다.

 

결국 이 연구 결과들은 현대인의 식단에서 과도하게 섭취되고 있는 설탕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건강한 삶을 위해 설탕 섭취를 줄이거나 대체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