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신드롬, 이번엔 '궁궐 탈출'이다…밤의 수원화성에서 벌어지는 일

'공주들의 야행극장'은 '궁을 탈출한 조선시대 공주'라는 흥미로운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청사초롱을 손에 든 채, 답답한 궁궐을 벗어나 자유로운 야행(夜行)을 즐기는 공주가 된다. 이는 기존의 정적인 한복 대여 프로그램을 완전히 탈피한 시도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옷을 입고 사진을 찍는 것을 넘어, 정해진 테마와 미션을 수행하며 행리단길 곳곳을 누비게 된다. 화성행궁의 웅장한 야경과 방화수류정의 서정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는 것은 물론, 행리단길의 매력적인 가게들과 연계된 미션을 통해 골목 상권의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구조다.

프로그램은 평일과 주말로 나뉘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평일(월~금)에는 '궁밖 친구들과의 밀회!'라는 부제 아래, 한복 스타일링 체험과 함께 행리단길의 감성적인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주말(토~일)에는 '야행기념 공예소품 만들기'를 테마로, 음식 모형 굿즈나 달 풍경, 청사초롱 등을 직접 제작하며 자신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참가비는 웰컴티와 한복 대여비, 그리고 각 프로그램별 혜택(카페 쿠폰 또는 공예 체험)을 모두 포함하여 평일 1만 5000원, 주말 2만 5000원으로 책정되었다. 특히,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사전 예약 기간을 활용하면 평일 1만 2000원, 주말 2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할인가로 참여할 수 있어 치열한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경기관광공사의 기획력과 행궁동 상인회의 현장 실행력이 결합하여, 행리단길이라는 장소적 특성을 극대화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탄생시켰다. 공사 관계자는 "장소성과 전통·현대의 조화, 체험을 통한 경험 확대를 강조한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행리단길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예약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운영기관인 행궁동 상인회 이메일(haenggung123@naver.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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