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DC 소년들, 어른처럼 혼내야!"..'천재 공무원' 폭행 사건에 '격노 트윗'

지난 8월 3일, 워싱턴 D.C.에서 차량 강도를 막으려던 에드워드 코리스틴은 1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둘러싸여 무자비한 폭행을 당하고 소지하고 있던 아이폰까지 강탈당했다. 코리스틴은 일론 머스크와 함께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에서 일했으며, 국무부 IT 고문을 거쳐 현재도 트럼프 행정부에서 활약 중인 촉망받는 인재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사건 발생 이틀 뒤인 5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피투성이가 된 코리스틴의 사진과 함께 워싱턴 D.C.의 치안 문제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워싱턴 D.C.는 모든 미국인과 전 세계가 볼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하며 아름다운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워싱턴 D.C.가 신속히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연방 정부가 이 도시를 통제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2014년부터 워싱턴 D.C.를 이끌어온 민주당 소속 뮤리엘 바우저 시장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바우저 시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과 사사건건 대립해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특히 이번 사건의 원인을 워싱턴 D.C.의 소년법에서 찾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범죄자들이 자신들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법 집행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라며, "법을 바꿔야 한다. 미성년자를 성인처럼 기소해 14세부터 오랜 기간 감옥에 가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D.C.의 현행 법규에 따르면, 18세 미만 청소년이 형사 사건에 연루될 경우, 중범죄나 전과가 없는 한 소년법원의 관할을 받게 된다. 이 제도는 청소년 범죄자의 교화와 재범 방지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러한 법률이 오히려 청소년 범죄를 조장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주장하며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개인의 피해를 넘어, 미국 수도의 치안 현실과 소년 범죄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동시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입으로 인해 워싱턴 D.C.의 자치권 문제와 연방 정부의 개입 가능성, 그리고 소년법 개정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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